국내 최초 새점 탐정의 등장, 백 점 만점 추리의 비밀은?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경성 새점 탐정』 출간!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장편동화 『경성 새점 탐정』은 일제 강점기와 탐정과 기억상실이라는 세 가지 소재의 조화를 탁월하게 이루어 낸 추리동화입니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발길 닿는 대로 걸을 뿐인 소녀의 머릿속으로 “너는 살인자다!”라는 비난이 흘러들어 오며 시작하는 도입부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윽고 우연히 만난 새점 할머니를 따라 천장 가득 새장이 걸려 있는 기묘한 판잣집에 들어서면서 소녀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새점 할머니로부터 새가 뽑은 점괘 쪽지를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비법을 배워 경성 곳곳에서 일어나는 미제 사건들을 척척 풀어 나가는 소녀에게는 이내 ‘새점 탐정’이라는 별명이 생깁니다. 그러나 백 점 만점의 새점을 치는 소녀의 주위로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일본 순사와 독립군까지 얽혀들며 새점 탐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추락합니다. 새점을 둘러싸고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이야기 진행의 보폭이 크고 흥미롭다’는 심사평에 걸맞게 독자가 숨을 고를 틈조차 주지 않습니다. 해마다 등장하는 수많은 탐정들 사이에서 특별함을 찾지 못해 깊이 아쉬웠던 독자라면, 국내 최초 등장하는 ‘새점 탐정’의 활약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1. 잃어버린 나
2. 새점 치는 할머니
3. 새들의 집
4. 새점을 배우다
5. 할머니의 새점
6. 첫 번째 새점
7. 명성 다방
8. 수상한 남자
9. 할머니의 죽음
10. 사건의 전말
11. 할머니의 유언
12. 해주 곰탕집
13. 경시청 자문 위원
14. 포롱이의 죽음
15. 잃어버린 엽전
16. 독립군 사냥꾼
17. 나를 찾는 새점
18. 엄마 까마귀, 만세 까마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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